일상 리뷰

17년만의 콘서트 '2018 HOT 콘서트 후기 2편 2018ForeverHighfiveOfTeenagers

travelerfood 2018. 10.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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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HOT콘서트 예매 및 공연장 밖의 모습들, 공연 정보를 소개해줬었다면 

이번 2편에서는 공연장의 모습들, 열기와 H.O.T 다섯남자의 사진을 대방출하겠습니다.


공식적인 공연시작 시간은 18시라서 5시쯤에 서서히 이동해서 제 자리로 갔습니다. 저는 3층 4구역이었습니다.

과연 저 앞에 있는 사람들은 티켓을 얼마에 주고 샀겠으며 어떻게 피켓팅에서 승리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공연무대 역시 놀라웠습니다. 지금까지 본 공연장 스케일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평소에 공연을 자주 보는 편인데, 이문세 콘서트, 싸이 흠뻑쇼 콘서트도 가봤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17년만에 하는 콘서트라서 수많은 H.O.T 팬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정도의 스케일이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찍은 파노라마>

3층 자리의 가장 안좋았던 점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등받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의자가 너무 드러웠습니다. 실외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더러워서 물티슈로 빡빡 닦고 앉았네요.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 !!! 이 LED 화면에서도 H.O.T 다섯남자의 얼굴이 클로즈업으로 해서 잡히겠죠?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 LED 화면은 클로즈업 용이었습니다. 여기에 다섯남자의 얼굴이 잡힐 때마다 환호가..^^

공연 시작 전에 화장실을 갔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있던 곳이랑 정반대에 좌석인데요. 여기까지 온 이유는 잠실주경기장 3층에 있는 화장실을 다 공사하고 있어서 화장실 이용하는 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자팬은 적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H.O.T의 팬은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정말 불만이 많았고, 줄도 너무 길었습니다. 이쪽 편에서 보는 분들은 YES24에서 공연예매하신 분들이에요~

이번에는 센터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역시나 정가운데가 가장 좋긴 합니다. 공연을 보기에는 센터자리가 좋긴하지만, 공연장 전체를 보기에는 좌우측이 좋은 거 같아요. 3층에서 응원봉을 흔드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깐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찍은 다섯남자의 실루엣으로 만든 대형현수막.


공식적인 공연시간인 6시가 되니 슬슬 조명 올리고, 스모그 같은 특수효과 시작하고, 공연 준비를 했습니다. 전날에도 공연은 늦게 시작했다고 했는데, 둘째날에도 공연은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관객들은 가득찼습니다.

이번 공연을 더 멋있게 만들어준 응원봉. 공연 시작하기 전에 응원봉 전원을 켜니 H.O.T의 상징 흰색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이 응원봉 겉에는 H.O.T 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18시 20분. 아직 공연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응원봉은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이 응원봉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활용해서 각 구역별, 좌석별 미리 세팅값을 입력해둔 다음에 그에 맞는 색이 나오게끔 해놔서 정말 30,40대 팬들에게는 핫템, 신박템이었습니다.

6시 28분. 공연시작

공연 첫곡은 <전사의 후예>. 역시나 파워풀한 무대였습니다.

H.O.T의 상징 하얀 물결. 정말 웅장하고 옛 추억생각나는 분들 많이 있을 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하얀 풍선은 아니지만 하얀 응원봉을 다 들고 있으니 멋있네요.

그리고 공연 중간에 문희준이 예전 콘서트 때가 많이 생각난다고도 하더라고요.

콘서트 할 때 항상 3층은 H.O.T의 하얀 풍선이 가득찼었다며.ㅠㅠ

공연 중간중간에는 다섯남자의 토크도 진행됐는데요. 장우혁은 무한도전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엉뚱한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ㅎ 그게 아마 장우혁의 매력이긴 한 거 같습니다. 17년 전에도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H.O.T 개인 무대

강타

장우혁

토니안

문희준

이재원

순으로 개인 무대를 펼쳤습니다.

강타는 북극성 부를 줄 알았지만, 팝송을 불렀어요.ㅠ

개인 무대 중에 가장 좋았던 장우혁의 공연.

역시 죽지 않은 댄싱머신이더라고요. 춤이 살아있고, 파워풀하고, 댄서분들과 함께 맞춰서 추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다음은 토니안이 나왔는데 전날 공연시작과 함께 신곡을 발매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날도 역시 신곡을 불렀습니다.

신곡은 'HOT Knight(feat.양세형)'

오랜만에 나온 곡이라 그런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깜짝 등장한 연예인. 양세바리 양세바리 쉐킷바리~~

양세형이 함께 무대에 섰는데요. 알고보니 이번 타이틀곡에서 피처링을 양세형이 했더라고요. 양세형은 그리고 무한도전에서도 나왔다시피 H.O.T의 광팬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팬들도 양세형이 퇴장할 때도 양세형을 외쳐주고 크게 환호해주더라고요.

이재원은 JTL 노래 중에 a better day도 부르면서 옛 추억을 되살렸네요.

메인 무대가 아닌 반대편으로 와서 공연을 이어가다.

2층,3층에 있는 팬들에게는 완전 땡큐였습니다. 엄청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와이프는 이 무대에서 우리들의 맹세를 부를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무대에서는 캔디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차를 타고 왼쪽으로 3명, 오른쪽으로 2명 나눠서 메인무대로 이동했어요.

장우혁은 울고 ㅠㅠ 강타도 울고.. ㅠㅠ 그 모습에 팬들도 울고...ㅠ

다시 다섯남자가 무대에 올라서 토그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번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단체사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강타랑 통했는지 ㅎㅎ 갑자기 여러분들과 사진을 남기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포토그래퍼 올라오고 포즈 잡고 있는 H.O.T !!

ㅎㅎ 귀엽네요~~ 모두다 이쁜짓~~!!

어느덧 콘서트의 끝이 다와갔는데, H.O.T 다섯 남자도 그랬고, 5만명의 팬들도 그렇고...

모두 다 이 공연이 콘서트가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놓아 에쵸티! 에쵸티!를 외쳤어요.

그리고 앵콜곡으로 GO H.O.T 부르고 나서 마지막으로 '빛'을 불렀어요.

끝나지 않는 빛 ㅎㅎㅎ

원!투!원투쓰리포!

다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이부분을 끊임없이 불렀네요^^ 콘서트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피식 웃으셨죠?^^

공연은 오후 9시 30분에 끝.

3시간의 짧게만 지나갔던 17년만에 H.O.T 콘서트가 끝이 났네요..

3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간 거 같아요...

이제 또다시 언제쯤 만날 수 있을지. 이런 무대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 모르게지만,

2018년 10월 14일 H.O.T 콘서트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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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콘서트 후기 모든 사진은 갤럭시 노트9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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