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여수분이라 1년에 한두번씩은 전라도 여수에 많이 내려간다.이모님들은 여수, 순천, 광양 그리고 광주에 살고 계셔 한번 내려가면 다른 곳들도 자주 가는 편이다.평소 여수, 순천을 자주 오고가면서 이곳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곳들은 대부분 가봤다.먹거리도 대부분 먹어봤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들 위주로.몇년 전에 순천만습지에 가서 갈대 보고 반하고, 전망대 올라가서 본 순천만은 인상적이었다.하지만 아직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가보지 못했었다. 이번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순천을 다시 찾아왔다.태풍 콩레이가 남해를 덥친다는 특보 때문에 조마조마했는데 운좋게 내가 전남에 도착할 때 쯤 태풍이 경상도로 빗겨가서 날씨가 너무 좋았다.그래서 가족행사를 다 마치고, 지금 순천만국가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