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구경하기

travelerfood 2018. 10. 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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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서 여수분이라 1년에 한두번씩은 전라도 여수에 많이 내려간다.

이모님들은 여수, 순천, 광양 그리고 광주에 살고 계셔 한번 내려가면 다른 곳들도 자주 가는 편이다.

평소 여수, 순천을 자주 오고가면서 이곳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곳들은 대부분 가봤다.

먹거리도 대부분 먹어봤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들 위주로.

몇년 전에 순천만습지에 가서 갈대 보고 반하고, 전망대 올라가서 본 순천만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가보지 못했었다.


이번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순천을 다시 찾아왔다.

태풍 콩레이가 남해를 덥친다는 특보 때문에 조마조마했는데 운좋게 내가 전남에 도착할 때 쯤 태풍이 경상도로 빗겨가서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가족행사를 다 마치고, 지금 순천만국가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얘기를 듣고 순천만국가정원을 갔다.

그리고 때마침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에는 2018 정원 갈대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장 좋았던 점, 예뻤던 것은 코스모스보다 핑크뮬리였다.

예상치 못하게 만나서 그랬는지 평소에 제대로 된 핑크뮬리를 못 봐서 그런지 너무 너무 반갑고 좋았다.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

성인(20~64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초등학생) 4,000원

7세 이하 및 65세 이상인자 무료

할인

단체 20명 이상 시 성인 2,000원 할인 / 청소년, 어린이 1,000원 할인

순천 시민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무료

이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으로 순천만습지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


아래 사이트에서 일반예약, 단체예약도 가능해요

http://reservation.sc.go.kr/



순천만국가정원 주차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실 거라면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주차장을 검색해서 오세요^^

동문주차장보다는 조금 더 걸을 수는 있지만, 그 걷는 거리에도 다양한 꽃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메인에 있는 봉화언덕이에요~

실제로 보면 텔레토비에 나오는 동산처럼 생겨서 저는 텔레토비동산인줄 알았네요^^

순천만국가정원은 정말 셀수없는 다양한 종류의 꽃이 있어요~

그리고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태국,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정원을 갖추고 있으니

각 나라별 정원을 비교하면서 구경하는 것이 또 하나의 순천만국가정원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매표소 근처에 안내데스크에 가면 팜플렛이 있으니 팜플렛 지도를 확인하면서 구경하세요~


그럼 우선 이번 글의 주제인 핑크뮬리와 코스모스의 위치를 먼저 살펴 볼까요?


순천만국가정원 핑크뮬리 & 코스모스 구경하기


위치는 지도를 보면 쉬워요.

지도 우측 아래에 보면 빨간표시해둔 곳이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있는 곳이에요.

계절꽃밭이라고 돼 있는 곳이에요.

그 위에는 제가 말한 각 나라의 정원이 있고요.


정말 코스모스가 만개했죠.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크기의 코스모스.

다른 꽃들도 그렇지만, 코스모스는 보면 볼수록 뭔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그냥 웃음짓게 만드는 코스모스만의 매력이랄까.

핑크핑크한게 너무 이쁘지 않나요?^^

코스모스 너머로 핑크밭이 보이네요~

몇년 전 부터 핑크뮬리가 갑자기 핫해지면서 여기저기에서 핑크뮬리를 찾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아직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드디어 핑크뮬리를 만났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도 이뻤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훨씬 더 이쁘더라고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핑크뮬리를 잘 알지만, 어른들은 아직 핑크뮬리가 뭔지 모르더라고요.


핑크 뮬리 그라스 (Pink Muhly Grass)

 풀 네임은 이거였네요.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미국이며 개화시기는 9월~11월이에요.

핑크 뮬리로 핫한 곳은 제주도, 양주 나리공원, 경주 보문단지, 한강 등이 있으니

순천만국가정원에 오지 못한다면 다른 곳도 가보세요.


요즘 핫한 만큼 핑크뮬리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저도 뭐 셀카도 찍고, 아주 사진 작업을 했으니깐요.

자세히 봐도 정말 이쁘죠?

색이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 지 계속 감탄했네요.

저속셔터로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바로 핑크뮬리의 매력인 거 같아요.



순천만국가정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어땠나요?

순천, 여수, 광양 쪽에 여행 계획 있다면 순천만국가정원에 오셔서 꼭 핑크뮬리와 함께 사진 찍어보세요~~

아니면 지금 갈대축제하고 있으니 순천만 갈대를 만끽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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